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붙잡힌 사람들이 구금돼 있는 중에 입대 명령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인권단체 OVD-인포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군 동원령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억류된 일부 러시아인들이 입대 명령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21일 부분 군 동원령을 발표했다. 예비군과 군 경험자를 대상으로 30만명 가량 모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러시아 전역에서는 반대 시위가 일어났고, 러시아를 떠나기 위한 사람들로 항공편이 매진되고 인근 국경으로 향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OVD-인포는 최소 1310명의 시위 가담자가 구금됐으며, 일부는 입대 명령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시위를 하다 잡힌 한 러시아인은 입대 명령을 거부한 혐의로 10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8/0005324198?sid=104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인권단체 OVD-인포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군 동원령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억류된 일부 러시아인들이 입대 명령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21일 부분 군 동원령을 발표했다. 예비군과 군 경험자를 대상으로 30만명 가량 모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러시아 전역에서는 반대 시위가 일어났고, 러시아를 떠나기 위한 사람들로 항공편이 매진되고 인근 국경으로 향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OVD-인포는 최소 1310명의 시위 가담자가 구금됐으며, 일부는 입대 명령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시위를 하다 잡힌 한 러시아인은 입대 명령을 거부한 혐의로 10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8/000532419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