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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조원짜리 한국투자 가로채갔다

  • 작성자: 스트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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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27
  • 2022.09.07

핵심요약

상무장관 WSJ 인터뷰에서 '천기누설'
"대만 반도체회사 대표와 1시간 통화"
韓투자 고려하던 회사, 美로 유턴시켜
"미국이 반도체 및 배터리 지배해야"



미국정부가 우리 기업들의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놓고 정작 한국산 전기차를 차별하는 법을 시행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 정부가 한국 투자를 고려하던 대만의 반도체 회사를 설득해 미국 투자로 이끌어 간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나 러몬도(51) 미국 상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나온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첨단 산업을 지키기 위해 자신과 상무부가 해왔던 사례들을 소개했다.
 
우선 상무부는 지난 2월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50억달러 규모의 독일 투자 계획을 포기하고 대안을 찾기 시작하자 글로벌웨이퍼스에 접촉했다고 한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세계 3위의 웨이퍼 생산업체다.
 
러몬도 장관은 특히 지난 6월에는 무려 1시간에 걸쳐 도리스 수 글로벌웨이퍼스 대표(CEO)와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당시 수 대표는 러몬도 장관에게 "미국의 보조금이 없다면 건설비가 미국의 1/3인 한국에 새 공장을 짓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러몬도 장관은 수 대표에게 "우리는 그 계산이 잘 되도록 하겠다(We will make the math work)"며 설득으로 응수했다.
 
그로부터 2주 뒤인 27일 글로벌웨이퍼스는 텍사스주 셔먼에 50억 달러(6조 9천억원) 규모의 신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최대 15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매월 120만개의 웨이퍼를 제조해 TSMC, 인텔 등에 공급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당시 수 대표가 반도체산업 육성법안의 통과를 미국정부에 압박하기 위해 한국 투자 카드를 꺼내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반도체산업 육성법안이 한 달 뒤 하원을 통과한 정황과 러몬도 장관의 후일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정부의 발빠른 대응이 글로벌웨이퍼스의 미국 투자를 성사시킨 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83004?sid=104



우린 현대차가 미국에 14조 투자 약속했는데 뒷통수 제대로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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