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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약발 떨어졌나… 英, '유럽으로 유턴' 징후

  • 작성자: Crocod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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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06
  • 2022.10.07
러시아에 맞서는 서방의 강력한 공동전선 구축을 위해 영국과 EU가 힘을 모으길 바라는 미국의 바람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EPC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신설된 협의체로 아직 EU와 같은 상설기구가 된 것은 아니다. EU가 신규 회원국의 가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과 달리 EPC는 EU 회원국 여부와 상관없이 유럽 지역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한데 모여 정치·외교·안보 등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실제로 이번 정상회의에는 EU 회원국 27개국은 물론 영국, 노르웨이, 스위스, 튀르키예(터키), 우크라이나 등 EU 비회원국 17개국이 모두 참여했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 시절 영국은 프랑스의 EPC 제안을 환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첫 정상회의에 트러스 총리가 참석했다는 것은 EU, 그리고 유럽을 대하는 영국의 태도가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당장 트러스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과 별도로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위기 등에 맞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총리가 되기 위한 선거운동 기간 “마크롱이 영국의 친구인지 적인지 모르겠다”는 발언으로 프랑스를 자극했던 것과 달리 “프랑스는 영국의 친구”라고 유화 제스처까지 취했다.

미국이 영국에 ‘EU와의 관계 개선’을 집요하게 요구한 것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트러스 총리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북아일랜드 의정서 문제를 EU와의 협상을 통해 순리대로 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의 일부이나 브렉시트 당시 영국과 EU가 맺은 북아일랜드 의정서에 따라 브렉시트 이후에도 EU 역내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런데 존슨 전 총리, 그리고 트러스 총리는 이에 불만을 표시하며 “북아일랜드 의정서를 영국이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있다”고 공언해 EU와 갈등을 빚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2/0003741899?sid=104

그러게 누가 브렉시트 하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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