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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SG 사태 주가조작 의혹’ 투자자문업체 압수수색

  • 작성자: Petri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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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28
  • 2023.04.28
http://n.news.naver.com/article/032/0003220214?sid=101

27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전언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H사는 고객이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오면 투자금에 따라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늘려왔다. 투자한 8개 종목에 대해서는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저평가된 우량 종목”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서울가스(-30.00%), 대선홀딩스(-29.98%), 선광(-29.86%)이 또 한 번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이들 3개 종목 외에 다우데이타, 삼천리, 세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등 5개 종목이 지난 24일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당 종목들은 지난해 4월부터 1년여간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금융위는 H사의 대표 A씨 등 관계자들이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로 일부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켰고,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사실을 알고 급히 매물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락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A씨 등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으며, 이들에게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오면 1억원당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면서 소개를 유도하기도 했다. 1억원에 못 미치는 투자금은 받지 않고 고액 투자자들만 모집했다.

중략

검찰과 경찰, 금융위, 한국거래소 등은 H사에 대해 통정거래 등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 중이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총괄과는 이날 서울 삼성동의 H사 사무실,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와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관련자 10명을 출국금지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가조작 혐의를) 최근에 인지했다”며 “수법에 대해 내부적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제도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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