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머지포인트 피해자 집단소송 돌입… 다음주 고소장 제출

  • 작성자: 울지않는새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00
  • 2021.09.09
머지포인트 피해자들의 법률대리를 하고 있는 법무법인 정의의 강동원 대표 변호사는 “다음 주 중 서울중앙지법에 머지플러스(머지포인트 운영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법무법인 정의는 집단소송 전문 로펌이다.
피해자들은 머지플러스가 계약상 채무불이행과 약관규제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포인트 구매에 쓴 금액이 아니라, 충전된 포인트 만큼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해배상청구 할 계획이다. 8만원을 주고 10만 머지포인트를 구매했다면 8만원이 아니라 10만원을 돌려달라 요구한다는 것이다. 일정 액수의 포인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는 형태의 계약에서 피해자의 권리는 충전된 포인트 액수만큼 인정된다는 게 강 변호사 측 주장이다.

만일 머지플러스가 자사 약관을 근거로 손해배상을 거부한다 해도 법원이 약관 내용을 무효로 볼 가능성이 크다고 강 변호사는 설명했다. 머지플러스 서비스 이용약관 15조에는 소비자 피해 보상에 관한 내용이 명시돼 있지만 ‘회사(머지플러스)가 정한 조건’에 따르는 것을 전제로 한다.
피해자들은 민사소송과 더불어 형사 고소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머지플러스를 사기죄로 고소해 기소될 경우 피해자는 형사재판을 통해 배상명령신청이 가능한데, 배상명령이 확정되면 민사소송 없이도 피해금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원고가 여러 명인 집단소송의 경우 실제 배상명령 판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은영 기자 eunyoung@chosunbiz.com최정석 기자 standard@chosunbiz.com
http://naver.me/FOv6bhnw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6284 서울 역학조사 인력 부족사태… 경로 불명 확… kakaotalk 07.09 501 0 0
16283 아산 신정호서 20대 여성 투신...구조대 … HotTaco 07.16 501 0 0
16282 김총리 "내일부터 비수도권 사적모임 4인까지… 라이브 07.18 501 0 0
16281 이디야·카페베네 "얼음에 세균이 득실?"… … 쓰레기자 07.23 501 0 0
16280 윤석열 후원금 19억5400만원…하루 기준 … 삼성국민카드 07.26 501 0 0
16279 성관계 영상 찍어 SNS에 유포한 30대 P… 희연이아빠 08.13 501 0 0
16278 전자발찌 살해범, 과거 재판선 "성폭행 피해… 갈증엔염산 09.01 501 0 0
16277 정부 부채 관련해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입 … 오피니언 09.01 501 0 0
16276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사건 공소기각될 듯…1심… Pioneer 11.23 501 0 0
16275 "서울시가 학부모 사찰하는 거냐"... 서울… 캡틴 12.01 501 0 0
16274 中 “연내 집단면역” 자신…실상은 철통 봉쇄 몽구뉴스 12.13 501 0 0
16273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감염 첫 확인..… 결사반대 01.31 501 0 0
16272 ‘왕릉뷰’ 김포 장릉아파트 공사 막바지… 문… 몸짓 03.08 501 0 0
16271 (AFP) 러시아 중앙은행, 9월 9일까지 … 개씹 03.09 501 0 0
16270 뮤직카우, '증권' 가닥…'100만 플랫폼'… 이슈탐험가 03.12 501 0 0
16269 러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심각한 결과… 정찰기 03.14 501 0 0
16268 BBC "우크라, 영토 내주더라도 푸틴 체면… 잊을못 03.16 501 0 0
16267 CNN “바이든, 우크라에 9800억 원 추… 모닥불소년 03.17 501 0 0
16266 푸틴 “외부서 우크라 사태 개입하면 전격 대… 이슈탐험가 04.28 501 0 0
16265 푸틴,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히틀러도 유대… 1 087938515 05.06 501 0 0
16264 길고양이를 총살? 주한미군의 잔혹한 동물 포… 기자 05.24 501 0 0
16263 음주 뺑소니 뒤 또 음주운전 공무원 집행유예… 친일척결필수 06.23 501 0 0
16262 “어느 나라 軍이 이럴까…러 포탄 퍼붓다 곧… 불반도 06.27 501 0 0
16261 수학여행 다녀온 전주 고교생 115명 코로나… 전차남 07.20 501 0 0
16260 차도 뛰어든 30대 탈북자…‘마약 양성’으로… Homework 08.01 50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