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우대 자동차 보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민 복지를 위해서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건데, 보험사들이 얘기를
안해줘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에서 과일 도매상을 하는 이 모 씨, 연 수입이 4천만 원을 넘지 않고 스무 살 미만의 자녀를
두고 있어서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 가입대상입니다.
하지만 이 씨는 이런 보험상품이 있는지 알지 못했고, 매년 3만 원 넘게 보험료를 더 내왔습니다.
평균 7% 정도 보험료를 할인받는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금감원은 50만 명 정도가 가입대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가입자는 5만 4,800백 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험사나 설계사로선 일반 보험보다 수입이 적어 굳이 나서서 이 상품을 팔 필요가 없는 겁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보험사가 가입 대상자에게 이 상품이 있다는 걸 반드시 알리도록 했습니다.
※ 기사전문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5&aid=0000449740
자기들 이익이 줄어드는데 적극적으로 알릴 이유가 없겠지요.
이런 제도의 홍보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하고 대상자에게 알려주어야하는데.
엉뚱한 홍보만 하고 있으니.
또 하나의 직무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