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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불참 배경은 국내 일정 탓이라며 녹화 방식의 화상연설 형태의 참여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불참 결정은 대통령 일정과 국내 체류 필요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녹화 형태의 화상연설을 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는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예정된 제17차 G20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 대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이 화상 연설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외교 당국자는 전했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지 헤르손 철수 결정에 관해 "드니프로 강 서안에서의 러시아군 철수는 국방부 결정으로 내가 할 말은 없다. 관련 문의는 국방부에 직접 하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4개 점령지(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주)에 대한 러시아 연방으로의 병합 결정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헤르손은 이미 러시아 영토의 일부다. 변화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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