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학교폭력이 잘 나타나지 않는 두 국가가 있다.
바로 독일,프랑스
세계의 학교를 기능적인 특성으로 분류하자면
두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학교 공동체 형태"
"학교 교습소 형태"
영미권이나 동아시아권,북유럽권에서는
학교가 학생들의 생활전반을 통제하는 공동체 형식을 취하고 있어
"유대"를 강제하여 집단을 벗어나서 생활할 수 없는 학교에서는
피해자를 돕다가 나중에 어떤 "유대"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왕따가 생겨도 구제하기 거의 불가능하다.
왕따에 의해 집단의 질서가 견고히 유지되기 때문이다.
순간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집단에 동조하는 것이 유일한 규범인
"공동체 형태" 학교 에서는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엄격한 법의 적용이 면제된다는 관습적인 성역보호정책 때문에
왕따,폭력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임
대체로 학원에서 왕따,폭력 현상이 드문 이유가
관계가 학교처럼 끈끈하지 않고
학원이라는 공간은 공동체가 아니기 때문에 난폭한 짓을 해도 괜찮은 장소가 아니다.
난폭하게 굴면 깨끗하게 법적으로 처리하고 자격을 정지해서 폭력이 쉽게 일어날수 없지
독일,프랑스같은 "교습소 형태" 학교에서는
폭력은 깨끗하게 법적으로 처리되며, 학급으로 묶이지 않으므로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아이와 거리를 둘 자유를 확보하기 때문에
폭력이나 왕따 등의 현상은 '교습소 형태'의 학교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학교폭력 현상은 어떤 국가의 특유의 현상이 아니라
세계 공통의 사회적 메커니즘에 의해 만연하고,
세계 공통의 사회적 메커니즘에 의해 줄일 수 있다.
1줄요약 : 왕따,학교폭력은 "교습소 형태" 학교에선 잘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