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어린이집·유치원 이용가구 30%는 "시간부족…출퇴근과 안 맞아"

  • 작성자: 한라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84
  • 2022.12.04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3621574?sid=102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어린이집 연장 보육과 유치원 방과후과정 등 돌봄 공백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수의 영유아 양육 가정에서 돌봄 공백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보육만으로는 다양한 보육 수요를 맞추기 어려운 만큼 아이돌봄서비스 등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육아정책연구소 이슈페이퍼에 게재한 '어린이집·유치원 이용가구의 돌봄 공백 실태와 대응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집 이용가구 1천121사례, 유치원 이용가구 502사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이용가구 중 30.6%가 이용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어린이집의 연장보육이나 유치원의 방과후과정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이용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31.1%여서 이같은 제도만으로는 돌봄 공백을 채우기에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 이용 가구 중 '자녀를 맡길 데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59.2%로 절반이 넘었는데, 어린이집 연장보육 이용 가정만 놓고 보면 그 비율이 71.2%에 달했다.

'서비스 이용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 '기관 운영시간과 퇴근시간이 맞지 않아서'(54.7%·이하 1,2순위 합산), '기관에 아이가 홀로 남겨질까봐 우려되어서'(50.4%), '기관을 장시간 이용하는 것이 아이 발달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37.5%), '기관 운영시간이 출근시간과 맞지 않아서'(33.6%) 등이 꼽혔다.

어린이집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토요일 휴무를 할 수 있고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운영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현실적으로는 많은 경우 토요일이나 오전 이른 시간, 저녁 시간에는 이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조사 결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외에 돌봄 서비스를 병행해 이용한다는 응답이 41.2%였는데, 이중 부모 및 친인척이 72.9%(중복응답), 민간 육아도우미 21.3%, 정부지원 아이돌보미 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6013 “땡큐 가나!” 16강 확정짓자 가나초콜릿 … note 12.04 369 0 0
16012 '탈락 후폭풍' 우루과이, 사령탑 교체…비… 087938515 12.04 649 0 0
16011 동물 눈까지 배달…우크라 대사관 '택배 테러… corea 12.04 453 0 0
16010 어린이집·유치원 이용가구 30%는 "시간부족… 한라산 12.04 387 0 0
16009 "한국 축구 너무 지루해서 걱정이야" 日 매… 오피니언 12.04 769 0 0
16008 '한국-브라질, 표 구할 수가 없어요!'.… gami 12.04 523 0 0
16007 남녀 임금격차, 한국이 세계 최악…26년째 … 불반도 12.04 648 0 0
16006 '명장' 벤투의 신의 한수…브라질-네이마르… 고증 12.04 816 0 0
16005 네이버웹툰, 애니 사업 본격화…자회사 로커스… Pioneer 12.04 399 0 0
16004 남극 크루즈선에 큰 파도로 선실 유리창 파손… 삼성국민카드 12.04 668 0 0
16003 넷플릭스 CEO의 뒤늦은 후회 “더 일찍 광… 네이버 12.04 1138 0 0
16002 6일 한국전 앞둔 브라질 대표팀, 코로나19… 리미티드 12.04 597 0 0
16001 조규성·벤투에 옐로카드 준 그 심판, 16강… blogger 12.04 572 0 0
16000 장쩌민 추도대회가 백지시위 분수령? 마크주커버그 12.04 360 0 0
15999 지하철 '낙서'하고 튄 일당, 인터폴 적색… 색누리당 12.05 626 0 0
15998 브라질코치 "네이마르, 한국과 16강전 출… 민방위 12.04 638 0 0
15997 “땡큐 가나!”... 가나초콜릿, 주말에 불… 법대로 12.04 672 0 0
15996 벤투의 솔직한 답변, "네이마르? 출전하지… 당귀선생 12.04 734 0 0
15995 호날두, 자국 여론도 등돌렸다…포르투갈팬 7… domination 12.04 868 0 0
15994 푸틴 건강이상설 확산… ‘계단서 넘어져 속옷… 소련 12.04 791 0 0
15993 '유일무이' 브라질 결승골 김도훈 "후배들아… ABCDE 12.05 650 0 0
15992 최근 7골 중 4골이 추가시간에 터져…"드라… 책을봐라 12.05 955 0 0
15991 英베팅업체 "한국, 강호들 무력화에 능해…파… 모닥불소년 12.05 513 0 0
15990 어린 자녀 대신, 엄마가 받아 썼는데…보험금… 숄크로 12.05 480 0 0
15989 월드컵에서 가장 응원 열기 뜨거운 나라는 한… 미해결사건 12.05 573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