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은 ‘방송의 날’이다. 1947년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정식으로 호출 부호인
‘에이치엘’(HL)을 배정받은 것을 기려, “문화 향상과 공공복지에 대한 방송의 역할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신관 사거리에서 ‘당신들의
잔치, 청와대 방송대상 시상식’을 연다.
언론노조는 “누구에게는 기쁘고 다행이었을 일련의 사태들에 대한 ‘치하’ 자리를, 언론노조가
대신 마련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떡잎절단상’은 안광한 문화방송 사장에게, ‘해결사상’은 백종문 문화방송 미래전략
본부장에게, ‘의욕보도상’은 고대영 한국방송 사장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격인 ‘구걸읍소협박상’은 ‘이정현-김시곤 녹취록’으로 세월호 참사 때의 ‘보도개입’ 논란을
일으킨 이정현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한겨레신문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759649.html?_fr=m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