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유혈전쟁'을 벌이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대한 암살 위협이 또다시 제기됐다.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최근 검거한 무기 밀매 용의자로부터 두테르테 대통령 암살 음모와 관련한 진술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BS-CBN 방송 등에 따르면 윌포드 팔마라는 용의자가 고객들 가운데 한 명에게서 두테르테 대통령 암살에 쓰일 총기를 주문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경찰은 미국 국토안보부의 연락을 받고 M16 소총 100정을 만들 수 있는 450만 페소(1억 원) 상당의 총기 부품을 미국에서 필리핀 중부 바콜로드 시로 들여오던 팔마와 그의 두목을 검거했다.
필리핀 경찰은 미국 국토안보부의 연락을 받고 M16 소총 100정을 만들 수 있는 450만 페소(1억 원) 상당의 총기 부품을 미국에서 필리핀 중부 바콜로드 시로 들여오던 팔마와 그의 두목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