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oal.com/kr/%EB%89%B4%EC%8A%A4/%EF%A6%81%EC%84%A0%EC%88%98-%EC%A0%84%EC%B2%B4-%EB%AA%B8%EA%B0%92%EB%84%A4%EC%9D%B4%EB%A7%88%EB%A5%B4%EB%82%A8%EB%85%80-%EC%9E%84%EA%B8%88%EA%B2%A9%EC%B0%A8-%EA%B7%B9%EC%8B%AC/18qsd789ixn0c1dqj8mz9zkx9i
영국 하부리그 소속 루이스FC도 남녀 선수들에게 같은 수당을 지급하는 중이다. 심지어 똑같은 환경에서 훈련한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남녀가 동일한 규모의 상금(220만 파운드)을 받는다. 남자 선수라고 특별대우를 받는 일 따윈 적어도 이 대회에선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이를 매우 드문 케이스라고 적시했다. 영국 국회의원 중 32%, 외과전문의 중 11%가 여성이고, 나사 소속 여성 우주 전문가가 59명에 달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스포츠 분야에선 여전히 남녀에게 동등한 가치가 매겨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프로농구에선 남자팀이 여자팀보다 평균 100배가량 많은 연봉을 받는다.
일각에선 남성 스포츠가 상업적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반대 측에선 지난해 여름 여자 크리켓 월드컵 결승전이 매진될 정도로 여성 스포츠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불평등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노르웨이에는 축구 클럽이라고 할 만한 여자팀이 하나밖에 없다. 대다수 선수는 오전에는 훈련하고, 오후에는 근무하거나 수업을 듣는다. ‘프로축구’ 선수의 규모도 여성이 남성의 0.93% 수준이다. 인프라 구축 및 투자하지 않고 여자 선수의 가치를 낮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여성 스포츠 인권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일반 회사를 생각하면 이해가 더 쉬울 것 같다. 남녀 임금 차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하지만, 옆자리 이성 동료보다 100배를 더 받지도, 덜 받지도 않는다. 네이마르여서 당연하다, 고 넘길 것이 아니라 곱씹어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누가 얘기하던데 저 논리면 K리그와 EPL은 인종차별이냐고..
성인 여축 실력 자체가 고교 남성 축구부한테도 비비기 힘든데 그걸 갖고 곱씹어보니 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