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결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60세 미만 접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혈액응고) 생성 간 연관성을 일부 인정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부작용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결국 60세 미만 AZ 백신 접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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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7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0세 미만 접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자문회의 의견에 따라 추진단은 유럽의약품청의 조사 결과를 보고 국내 접종 여부를 다시 평가할 예정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은 "이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라면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에선 또 한 차례 20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혈전 신고가 접수됐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5일 신고된 (백신 접종 뒤) 중증사례 중 1건이 혈전증 진단을 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접종 후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20대 여성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다.
앞서 국내에서 2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CVST(뇌정맥동혈전증)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백신 접종 뒤 사망한 60대 환자에게서 혈전이 발견된 사례도 있다.
http://news.v.daum.net/v/20210408084012001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혈액응고) 생성 간 연관성을 일부 인정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부작용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결국 60세 미만 AZ 백신 접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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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7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0세 미만 접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자문회의 의견에 따라 추진단은 유럽의약품청의 조사 결과를 보고 국내 접종 여부를 다시 평가할 예정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은 "이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라면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에선 또 한 차례 20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혈전 신고가 접수됐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5일 신고된 (백신 접종 뒤) 중증사례 중 1건이 혈전증 진단을 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접종 후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20대 여성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다.
앞서 국내에서 2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CVST(뇌정맥동혈전증)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백신 접종 뒤 사망한 60대 환자에게서 혈전이 발견된 사례도 있다.
http://news.v.daum.net/v/2021040808401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