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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후 표절 의혹에 휩싸였던 'SUN'이 노래방에 등재됐다.
10일 TJ노래방 측은 지난 2월 MBC '방과후 설렘'에서 공개된 경연곡 'SUN'이 등재되었음을 알렸다.
당시 최초 작곡자는 전소연과 Pop Time이 명시됐지만 공개 이후 일부 멜로디가 에이티즈의 'WAVE' 후렴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음원사이트의 작곡가에 'WAVE'의 작곡자인 이드너리가 추가되며 소연이 사실상 표절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드너리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물론 이드너리와도 어떠한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혀 다시 한번 논란이 됐다.
그러자 전소연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 직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멜로디의 유사성에 대해 인지했고 아티스트가 직접 해당 작곡가에게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사성을 인정하는 만큼 크레딧 수정이 당연시되어야 한다고 판단, 소연이 해당 작곡가분께 상의드린 후 제작사를 통해 크레딧 수정을 요청했다. 발매 한 시간 전 크레딧 추가에 대해 작곡가의 소속사 측에서 반대 입장을 주셨고, 제작사를 통해 재수정을 요청했지만 미처 반영되지 못한 채 발매됐다"고 설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뒤늦게 노래방에 등재된 'SUN'의 크레딧에는 작사에는 소연이, 작곡에는 'WAVE' 작곡가 이드너리의 이름이 제외된 POP TIME, 소연만이 기재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수연 : reporter@topstarnews.co.kr
http://news.nate.com/view/20221210n05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