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찾은 방법은 앞문을 통한 탈출 혹은 트렁크를 통한 탈출이지만, 위급한 상황에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 미지수다.
테슬라 SUV 차량 '모델 X'는 뒷좌석을 통해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고급 세단 '모델 S'는 뒷좌석 시트를 젖히고 나오는 조그마한 플라스틱 장치를 당기는 방법으로 뒷문을 열 수 있지만 과정이 복잡해 여러모로 쉽지 않다.
BMW의 전기차 iX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S클래스의 경우 외부 도어가 전자식과 기계식이 혼용돼 문제 발생 시 자동차 키로도 문을 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다만 차량 내 시스템이 전기로 작동하는 만큼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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