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0202/1471627806_0LjSbG3q_3537728686_TiNJe6H2_1.jpg)
서울 세종대로 40에 있는 숭례문은 조선 시대 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이다.
'예를 숭상한다'는 뜻을 지닌 '崇禮門' 현판은 양녕대군이 쓴 것으로 전해진다. 도성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흔히 남대문이라 불렀다.
종로구 종로 288에 있는 흥인지문은 서울 도성 성곽의 8개 문 중 동쪽에 있다고 해서
흔히 동대문이라 불린다.
'서울 숭례문'은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 1호가 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보물 1호였다.
1933년 일본은 국보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숭례문을 우리나라 보물 1호로 지정
했다. 그들은 일본 본토 아닌 곳에는 국보가 있을 수 없다고 인식했다.
'서울 흥인지문'은 보물 1호이다. 1933년 일본은 '서울 숭례문'에 이어 동대문을 보물
2호로 지정했다.
남대문이 보물 1호로 지정된 것은 소서행장이 한양을 접수할 때 통과한 성문이기 때문
이고, 동대문이 보물 2호로 지정된 것은 가등청정이 입성한 통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결국 일본이 정한 보물 1호와 2호를 국보 1호와 보물 1호로 나누어서 재지정한
셈이다.
[ 오마이뉴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236816&PAGE_CD=N0002&CMPT_CD=M0142
기사 전문을 보시면 놓치고 있었던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