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참석, 본질의에 앞서 여야 안행위원들로부터 음주사고에 대한 자료 요청이 잇따르자 "송구하고 어떠한 질책에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이철성 경찰청 차장.2016.7.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http://t1.daumcdn.net/news/201607/29/NEWS1/20160729131204466jete.jpg)
이 내정자는 "(사고일인) 1993년11월 22일 강원지방경찰청 상황실장으로 24시간 교대근무를 마치고 직원 송별식을 겸해 점심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했다. 그리고 귀가하던 중 남양주 별내면 부근에서 차량 두대를 접촉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끄러워서 신분을 속였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재차 추궁했고, 이 내정자는 "당시 정신이 없었고 조사과정에서 부끄러워서 그랬지 징계를 피하려 그러지 않았다"고 답했다.
같은당 박남춘 의원도 "후보자가 많일 신분을 숨기고 그걸 모면했다면 대단한 문제다. 도덕성과 지휘권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의원들은 당시 수사기록, 상벌 내역이 포함된 내정자의 인사기록카드 등을 요청했다.
이 내정자는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자료는 없다?
없는 것인가 없앤 것인가?
이번 정권은 더더욱 똑같은 부류를 잘 찾아내네~ 이것도 능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