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리유저블 쇼핑백(왼쪽)과 리유저블 쇼핑백을 활용해 만들어진 리폼백(오른쪽).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최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판매하는 쇼핑백을 구매해 리폼한 뒤 이를 수십 배 넘는 가격에 판매하는 이들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사자들은 유명 브랜드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하는, 일종의 문화 트렌드로 봐 달라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상표권 침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글 게시자는 ‘(한 판매자가) 나이키에서 1000원, 2000원에 파는 리유저블 쇼핑백을 커스텀해서 7만9000원으로 팔고 있다’는 내용의 사진을 첨부하며 “이거 상표권 침해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현금결제랑 카드결제 금액도 다르다”며 “이게 문제가 없나. 나이키 측에서 소송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리폼백은 현금 가격 7만4000원, 카드 결제 시 7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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