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daum.net/v/20230113064916041
소방 관계자] "구조대 들어가서 개방해서‥부패가 심하니까 저희는 이송하지 않고 경찰 인계하고‥"
경찰은 강제로 문을 따고 진입한 뒤 백골 시신과 함께 있던 40대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방 안에서는 붙잡힌 여성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2020년 8월에 엄마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주민]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시니까 오래는 됐죠‥(안 보인 지) 2년도 더 됐죠."
붙잡힌 여성은 셋째 딸로, 이들 모녀는 6년여 전부터 어머니 명의의 집에서 함께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딸이 뚜렷한 직업이 없어, 어머니의 연금이 수입의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딸은 어머니의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지난달까지 연금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모녀와 다른 가족들은 연락이 끊겼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2년 간 어머니의 진료기록이 없다며 넷째 딸 측에 연락해 사건 전모가 드러나게 됐습니다.
MBC 뉴스 차현진입니다.
소방 관계자] "구조대 들어가서 개방해서‥부패가 심하니까 저희는 이송하지 않고 경찰 인계하고‥"
경찰은 강제로 문을 따고 진입한 뒤 백골 시신과 함께 있던 40대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방 안에서는 붙잡힌 여성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2020년 8월에 엄마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주민]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시니까 오래는 됐죠‥(안 보인 지) 2년도 더 됐죠."
붙잡힌 여성은 셋째 딸로, 이들 모녀는 6년여 전부터 어머니 명의의 집에서 함께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딸이 뚜렷한 직업이 없어, 어머니의 연금이 수입의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딸은 어머니의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지난달까지 연금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모녀와 다른 가족들은 연락이 끊겼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2년 간 어머니의 진료기록이 없다며 넷째 딸 측에 연락해 사건 전모가 드러나게 됐습니다.
MBC 뉴스 차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