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 참석해 "지금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암호화폐 채굴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이 허가 시설보다 6∼7배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레자 아르다카니안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잇따른 정전과 관련해 사과하고 향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다카니안 장관은 올해 때 이른 더위와 암호화폐 채굴 열풍으로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부는 합법적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시설의 전력 소비만으로도 일일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약 1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란 전력 당국은 국가적인 전력난의 원인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을 지목해 왔다.
모하마드 하산 모테발리자데 국영 전력회사(타니바르) 사장은 "전력을 과도하게 소진하는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을 단속하다가 총에 맞은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http://m.yna.co.kr/amp/view/AKR20210527002400111
로하니 대통령은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이 허가 시설보다 6∼7배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레자 아르다카니안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잇따른 정전과 관련해 사과하고 향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다카니안 장관은 올해 때 이른 더위와 암호화폐 채굴 열풍으로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부는 합법적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시설의 전력 소비만으로도 일일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약 1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란 전력 당국은 국가적인 전력난의 원인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을 지목해 왔다.
모하마드 하산 모테발리자데 국영 전력회사(타니바르) 사장은 "전력을 과도하게 소진하는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을 단속하다가 총에 맞은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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