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군 장병 마스크 벗는다"…집단면역 실험 착수

  • 작성자: 잘모르겠는데요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74
  • 2021.08.25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네 자릿수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일부 부대를 시작으로 장병들이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벗게 됩니다. 훈련 때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부대 회식에서는 인원 제한이 사라집니다.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의 비율이 94%를 넘는 군에서 시범적으로 코로나 이전처럼 지내보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그 경과를 살펴본 뒤에 우리 사회 전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6일 기준으로 우리 군 장병 55만 명 중 94%인 52만 명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항체 형성기간인 2주가 지난 20일부터 접종자들은 사실상 집단면역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하루 수십 명씩 쏟아지던 신규 확진자 숫자도 제로에 가깝습니다.

[부승찬/국방부 대변인 : 오늘(23일)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누적 확진자는 1천585명입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질병청이 협의해 장병 생활을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한 뒤 그 경과를 살피는 집단면역 정책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SBS와 통화에서 "각군이 시범 부대를 선정해 다음 주부터 장병이 영내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할 것"이라며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부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범 부대 장병은 사격을 비롯한 모든 훈련과 축구, 구보 같은 체육활동은 물론이고, 생활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단결행사, 즉 회식도 부대 안에서는 인원수 제한이 사라집니다.

온라인으로만 허용하던 종교활동의 경우 부대 내 절과 성당, 교회를 직접 찾아갈 수 있고 대면 회의도 재개됩니다.

다만 휴가 복귀 후 격리, 외부인 출입 최소화 조치는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과 방역당국은 이번 정책 실험 결과를 정밀 분석해 전 국민이 집단면역 단계로 접어들었을 때 국민 생활 정상화 범위를 결정하는 데 활용할 방침입니다.

http://news.sbs.co.kr/amp/news.amp?news_id=N1006442470&news_id=N1006442470&plink=TWEET&cooper=TWITTER&__twitter_impression=true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403 서울시, 1인가구 '도어지킴이' 시범사업…3… 쉬고싶어 09.09 476 0 0
14402 카카오T에 맞선 수원e택시, '호출비·수수료… 남자라서당한다 09.15 476 0 0
14401 "여교사 화장실 몰카 설치한 교장, 신망 높… 뽀샤시 11.01 476 0 0
14400 서울 학생 1주일간 1450명 확진…초등학생… 옵트 12.07 476 0 0
14399 오후 6시까지 전국서 4,149명 확진…중… 로우가 12.07 476 0 0
14398 우크라에서 카자흐까지… 확대되는 푸틴의 군사… 정찰기 01.08 476 0 0
14397 [단독] 평택 물류센터 사고 40일 전 ‘화… 랜드마크 01.10 476 0 0
14396 '태종 이방원' 말 학대 현장 증언..."배… 피로엔박카스 01.20 476 0 0
14395 러 매체 "러시아군, 우크라 항구 마리우폴… 휴렛팩커드 02.24 476 0 0
14394 IMF·세계은행, 우크라이나에 30억달러 지… 박사님 03.02 476 0 0
14393 바이든, 우크라 지원 위해 의회에 100억달… 피아니스터 03.04 476 0 0
14392 거리두기 완화 후 첫 '불금'…강남 곳곳서 … marketer 03.12 476 0 0
14391 ‘식량 쇄국’ 인도, 밀·설탕 이어 쌀 수출… GTX1070 05.28 476 0 0
14390 ‘임금 성차별’ 소송 걸린 구글, 여성 직원… GTX1070 06.13 476 0 0
14389 ‘공화국 부장관’ 신설에 호주 정치권이 시끄… 레저보이 06.16 476 0 0
14388 "채식 선택권 확대" 서울 학교 76곳에 '… 캡틴 06.21 476 0 0
14387 경찰 "수중서 발견된 차량 부품, 실종가족… 민족고대 06.28 476 0 0
14386 불법체류 용의자 불법 체포 혐의 경찰 팀원 … 딜러 07.01 476 0 0
14385 가양역 20대女 일주일째 실종…그날 밤 11… 박사님 07.05 476 0 0
14384 "자발적 위안부 다수"..대학교수 또 '역… 테드창 07.07 476 0 0
14383 제주 '김밥 식중독' 의심증세 20명으로 늘… 김산수 07.06 476 0 0
14382 학부모 고소한 교사 비난에 충남교사노조 "교… 젊은베르테르 07.20 476 0 0
14381 은밀한 감염이 화(禍) 부른다...美, 어린… global 07.26 476 0 0
14380 연세대 청소노동자 처우개선 구두 합의 숄크로 08.09 476 0 0
14379 "저 마약했어요" 자진 신고 남성, 경찰 입… 숄크로 09.05 47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