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중국, 인도 접경서 전차·방공망 등 군장비·시설 대폭 강화"

  • 작성자: 박사님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79
  • 2022.06.27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72389?sid=104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중국이 2020년 인도와 국경 충돌 후 접경지 인근 군사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인도 일간 더힌두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이 소식통은 중국군이 접경지 100㎞ 이내 지역에 병력 수용 시설부터 시작해 장거리포, 로켓시스템, 전차, 대공방어망 등 전방위로 군사력을 크게 확충했다고 말했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실질 통제선(LAC)을 경계로 맞선 상태다.


2020년에는 5월 판공호 난투극, 6월 갈완 계곡 '몽둥이 충돌', 9월 45년 만의 총기 사용 등 북부 국경 분쟁지인 라다크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충돌, 양측 모두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식통은 "2020년 대치 이전에는 LAC 서쪽(라다크 등 포함 지역) 중국 군시설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숙소 등이 12만명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라다크 지역에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군 2개 사단이 순환 배치됐는데 올해는 4개 사단이 고정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또 "중국군은 LAC를 따라 태양열 및 소형 수력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겨울철 대응 능력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병력뿐 아니라 각종 무기도 신형으로 교체되거나 성능이 향상됐다.


1세대 구식 탱크는 3세대로 교체됐고, 탱크의 사격 통제 장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장갑차도 구형 ZBL-08에서 최신형 ZTL-11로 교체됐다.


소식통은 대공방어망도 신형으로 확충됐고, 활주로 확장 등 공군기지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장거리포의 경우 이동성이 향상됐다. 견인식 대신 트럭에 장착된 곡사포를 도입한 것이다.


사거리 100㎞의 다연장로켓포(MRLS)도 신형으로 새롭게 배치됐다.


인도도 이에 맞서 다연장로켓포와 브라모스 미사일 등을 LAC 인근에 구축하고 병력과 장비를 확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더힌두는 인도의 접경지 군사력 증강 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분쟁지인 라다크 동부지역에는 현재 양국이 각각 5만명 이상의 병력을 파견한 상태다.


양국은 국경 충돌 이후 10여차례 군사회담 등을 진행하며 일부 최전선 병력 철수 등을 추진했지만 긴장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특히 인도 측에서는 중국이 여전히 분쟁지에 군사 시설을 만들고 병력을 파견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거듭 지적해왔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406 코로나19 신규확진 124명…5일 연속 세자… DNANT 11.01 479 0 0
14405 속보) 코로나 다시 천명 넘어..1029명 복귀준비 01.01 479 0 0
14404 "영국보다 남아공 변이 더 위험…지금 백신 … 라이브 01.05 479 0 0
14403 국립중앙의료원 들어설 주한미군 반환부지 관리… 희연이아빠 03.22 479 0 0
14402 경기북부 5개 시군 오후 10시 한파주의보…… 스콧트 04.13 479 0 0
14401 Jap, 쿼드 한다?면서 쭝 ‘일대일로’에“… never 04.26 479 0 0
14400 성범죄자가 양심적 병역거부?…대체복무 첫 기… 펜로스 05.03 479 0 0
14399 군 부실급식 논란으로 군 수사관 출동 세포융합 05.05 479 0 0
14398 농협 직원들도 새도시 투기 정황…‘셀프대출… 스트라우스 05.12 479 0 0
14397 머스크, 비트코인 버리고 도지코인 선택한 듯… ABCDE 05.14 479 0 0
14396 백신 논란 '진정?'…국민 절반 "코로나 대… Homework 05.21 479 0 0
14395 10대 여학생 쫓아가 "술 먹자"…잡고 보… 면죄부 05.21 479 0 0
14394 "수도권매립지 연장은 인천 피해 연장하는 것… context 05.24 479 0 0
14393 음주 막았다고…10대가 관리실 난입, 경비원… 밤을걷는선비 05.25 479 0 0
14392 '인도 변이' Jap올림픽 복병 되나?.."… 검은안개 05.28 479 0 0
14391 택배 ‘사장님’이 노조 가입을 권유하는 이유… 애니콜 06.17 479 0 0
14390 성남 택시기사 살해범…조사관까지 볼펜으로 기… 민족고대 06.17 479 0 0
14389 경찰, 故손정민 사건 수사 더 한다 러키 06.28 479 0 0
14388 '이건희 기증관' 서울 용산·송현동 건립..… 보스턴콜리지 07.07 479 0 0
14387 기준금리 올리면 집값 떨어진다?…전문가들 "… 오늘만유머 07.22 479 1 0
14386 '무면허 의료시술에 마약까지..' 베트남 국… 무서븐세상 07.26 479 0 0
14385 ‘표준임대료 도입?’…여당, 임대차법 바로 … 깐쇼새우 07.27 479 0 0
14384 목줄 푼 개에 물린 6살 국제적위기감 08.25 479 0 0
14383 대법 "버스기사 운행 전 대기시간, 노동시간… 국제적위기감 08.30 479 0 0
14382 정부 "모더나, 충분한 물량 순차 도입"..… 피아제트Z 09.02 47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