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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암과 관련해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환자들이 죽음 앞에서 용감해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다.
‘생애 말기의 의료 및 돌봄(end-of-life-care)’ 전문가인 아드린 베틀리는 “우리가 ‘투병 생활’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떤 사람에겐 병을 이겨낼 힘을 줄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지치고 절망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미 말기 진단을 받았음에도 이겨낼 수 있다며 긍정적이길 강요하는 분위기가 그 과정에 있어 큰 장벽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이번 연구는 환자의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최근의 ‘존엄사’와 동일한 주제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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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까지 긍정적이길 강요하면
환자에게 결국 암을 이기지 못했다는 절망감만 주고,
죽음을 준비할 시간을 빼앗을수 있단 뜻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