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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 드러났다

  • 작성자: 갑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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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805
  • 2023.02.05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54901?sid=104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군수 장비를 지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대러시아 제재의 효과가 갈수록 약화되면서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튀르키예·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상대로 제재 엄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영 방산업체들이 항법 장비, 전파방해 기술, 전투기 부품 등을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에 수출해온 사실이 지난해 러시아 세관 자료에서 확인됐다.


WSJ가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영리 싱크탱크 선진국방연구센터(C4ADS)로부터 입수한 지난해 4∼10월 러시아 세관 자료에는 러시아로 수출된 항목의 수출국, 운송일자, 운송업체, 수령자, 구매자, 주소, 상품 상세 등이 담겼다.


이 자료에 따르면 2월 24일 침공 이후 국제제재로 대러시아 수출이 제한된 품목만도 8만4000 건이나 러시아에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중국의 제재 대상 기업 10여곳이 활발하게 무역을 벌인 사실도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국 국영 방산업체 ‘폴리테크놀로지’는 작년 8월 31일 러시아 국영 군사장비업체 ‘JSC로소보넥스포트’에 M-17 군용헬기의 항법장치를 수출했다.같은 달 중국 ‘푸젠 나난 바오펑 전자’도 동일한 러시아 업체에 장갑차용 통신방해 망원안테나를 판매했다. 10월 24일에는 중국 국영 항공기제조사 AVIC가 러시아의 거대 방산업체 로스텍의 자회사에 Su-35 전투기 부품 120만 달러(약 15억원)어치를 넘기기도 했다.


미국은 제재 불참국 탓에 대러시아 제재의 효과가 갈수록 약해지자 동맹국, 파트너들을 상대로도 압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재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튀르키예·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상대로도 미 당국이 제재 엄수를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국가의 개인·기업이 서방 제재에 동참하기는커녕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돕는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부과받을 수 있다는 위협을 가했다는 것이다. 지난주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의 튀르키예·UAE 순방도 이런 행보의 일환이었다고 NYT는 전했다.


튀르키예와 UAE는 대러시아 경제 제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 제재 동참 압박을 받아왔다. 튀르키예의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면서도 전쟁 이후 오히려 러시아와 더욱 밀착하면서 러시아산 원유·가스를 할인된 가격에 대거 사들이는 등 경제적 이득을 톡톡히 누려왔다. 튀르키예 기업들의 대러시아 수출액도 전쟁 이후 부쩍 늘기도 했다. 튀르키예는 결국 러시아와 거래하는 자국 기업에 대한 단속을 약속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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