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과 공화당 내분으로 곤욕을 치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미국 대선을 82일 앞둔 17일(현지시간) 선거 캠프를 개편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AP통신은 이날 트럼프가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 브라이바트의 스티븐 배넌 회장을 캠프 최고경영자(CEO)에 임명하고 켈리언 컨웨이 캠프 수석고문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부터 선대위원장을 맡아온 폴 매너포트의 지위는 유지되지만 캠프 1인자에서 밀려나 사실상 좌천됐다.
![기사 이미지](http://t1.daumcdn.net/news/201608/17/joongang/20160817182302184bbas.jpg)
트럼프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편 사실을 밝히며 "배넌과 컨웨이를 오랜 기간 알고 지냈다. 그들은 훌륭한 이들이고 승리자들이다.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대위원장으로 승진한 컨웨이는 "이번 개편은 대대적인 개혁이 아니라 막바지 선거 운동에 대비하려는 확장의 일환이다. 우리는 오늘 핵심 4인방(배넌·컨웨이·매너포트·매너포트의 보좌관 릭 게이츠)으로서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런걸 보면 확실히 부러운건 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막말을 하면 제대로 보도하고 비판하는 언론이 있다는 점!
그래서 그 사람들 나락으로 덜어뜨린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