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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66.5㎜·양구 55.5㎜ 등 때아닌 가을 폭우에 침수 피해 속출

  • 작성자: 전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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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75
  • 2023.11.06
7일 새벽까지 비소식…영서 지역 최대 100㎜ 예고
많은 비에 각종 피해 잇따라…도소방 39건 신고 접수
“내륙과 동해안 중심으로 강풍 예고돼 안전조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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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7시12분께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1톤 트럭이 물에 빠졌다. 출동한 119수난구조대원이 운전자 B(50)씨를 상대로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6일 밤 사이 춘천에 66.5㎜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요란한 가을비가 내린 강원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춘천(북산) 66.5㎜, 홍천(팔봉) 64.5㎜, 양구 63.0㎜, 인제(신남) 60.5㎜, 양구(해안) 55.5㎜, 향로봉 55.0㎜, 인제(원통) 49.5㎜, 진부령 48.8㎜, 영월(상동) 39.3㎜, 홍천(내면) 35.5㎜, 원주(부론) 33.5㎜, 정선(사북) 29.0㎜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7일 새벽까지 영서 30~100㎜, 영동 10~60㎜의 천둥·번개가 동반된 비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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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24분께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계곡에서 차량 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많은 비가 내리며 각종 피해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 8시24분께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계곡에서 차량 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 출동한 119수난구조대원이 A(57)씨를 비롯한 2명을 구조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12분께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에서도 계곡물이 불어나 1톤 트럭이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B(50)씨가 차량 내부에 갇혔다가 출동한 119수난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원주시 관설동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전도돼 안전 조치됐고, 정선군 봉양리와 화천군 용암리에서도 도로가 침수돼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30분까지 집계된 호우 피해 관련 소방활동은 총 39건이다. 유형별로는 도로침수 34건(춘천 21건, 원주 11건, 정선·화천 1건), 장애물 등 안전조치 3건(원주·횡성·태백 1건), 인명구조 2건(인제)이다.

기상청은 6일 새벽 4시를 기해 춘천·원주·횡성·화천·철원·영월, 홍천·인제·양구·정선·평창 평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어 오전 8시를 기해 태백, 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 평지,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7일 오전까지 내륙에는 시속 70~90㎞, 동해안과 산지에는 시속 90~110㎞의 강풍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위험이 크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7일까지 예고된 강풍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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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24분께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계곡에서 차량 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수난구조대원이 고립된 차주 2명을 대상으로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http://n.news.naver.com/article/087/000100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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