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20대 음주 운전자가 인도 시설물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14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2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에 설치된 구두수선소와 맞은편에 있던 카페 유리창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A 씨는 양정 방면으로 7km 가량 도주했지만 오전 4시 15분께 동래구 부산도시철도 명륜역 앞 도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http://n.news.naver.com/article/082/000119793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