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뉴스〉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구호품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 전달까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간) BBC,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지진으로 항구, 공항, 다리, 도로 등 각종 기반 시설이 파괴돼 구호품 운송이 힘든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7.8 규모의 지진과 이어진 여진 등으로 인해 지역을 잇는 구간들이 모두 망가지면서 구호품을 전할 길이 없는 겁니다. 여기에 영하의 날씨에 눈까지 내리면서 더 어려워졌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다이렉트 릴리프'의 댄 하비 비상대응 책임자는 "다른 재난보다 지진 때 어려움이 훨씬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공급망 분석 회사인 '에버스트림 애널리틱스'는 해상과 항공을 통해 지역을 오고 가는 경로가 차단된 것이 큰 문제라고 봤습니다.
피해지로 통하는 튀르키예 남부 이스켄데룬 항구는 지진으로 인해 주변 도로가 파괴되고 컨테이너가 넘어져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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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ㅊㅊ http://n.news.naver.com/article/437/0000331678
날도 추운 것 같아서 더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