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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전기의 도매
가격은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쓰는 전기요금에는 이런 도매가격의 인하가 거의 반영되지 않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들이 누진제에 따른 '전기료 폭탄' 공포에 떨고 있는데 비해 한국전력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 이미 6조3천
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에너지 업계와 한전 전력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6월 전기 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
(SMP)은 65.31원/㎾h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7월의 66.39원/㎾h 이후 7년 만의 최저치다. 전달인 5월 68.78원/㎾h보다도
3.47원/㎾h 더 떨어진 것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두 달가량 이른 5월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일찍 찾아
오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했지만 전기 도매가격은 외려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SMP가 낮아져도 소비자들이 쓰는 전기 소매가격에 곧장 반영되지는 않는
다는 점이다. 전기요금은 정부 승인을 거쳐 결정되는 정책적 가격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기 도매가격은 떨어지고 소매가격은 그대로이다 보니 한전은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경신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정부는 전기 도매가격의 인하를 전기요금에 반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 연합뉴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6/08/08/0302000000AKR20160808158100003.HTML?template=2087
개돼지들은 폭염에 삶아지든지 관심없고
비싼 요금 내고 전기사용해서 기업들 배불려주라는 정부.
국민들 뽕빠는데에만 전력투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