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던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17)양이 뛰어내렸다. 턱과 두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A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의식을 회복했다.
A양은 투신하기 전 부모와 담임교사에게 "친구들이 감당하기 힘든 욕을 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나랑 다니지 말라고 한다", "괴롭힌 아이들 이름을 적으면 학교 못 다니게 할 수 있느냐"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경찰은 SNS 글을 확보하는 한편 글을 올린 학생 4명과 담임 선생님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SNS 글을 올린 학생들이 왜 그랬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어떤 계기로 인해 A양과 이 학생들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정황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http://m.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7426
사진출처 락싸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17)양이 뛰어내렸다. 턱과 두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A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의식을 회복했다.
A양은 투신하기 전 부모와 담임교사에게 "친구들이 감당하기 힘든 욕을 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나랑 다니지 말라고 한다", "괴롭힌 아이들 이름을 적으면 학교 못 다니게 할 수 있느냐"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경찰은 SNS 글을 확보하는 한편 글을 올린 학생 4명과 담임 선생님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SNS 글을 올린 학생들이 왜 그랬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어떤 계기로 인해 A양과 이 학생들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정황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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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락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