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daum.net/v/20220907104938706
연합뉴스) 이강일 황수빈 기자 = "어머니, 아버지 왜 거기 계세요"
며느리는 영정 사진 속의 시부모 모습을 보며 장례식장 맨바닥에 주저앉아 울었다.
아들은 가족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울음을 터뜨렸고, 울음소리는 조문실 밖에서 들릴 정도로 처량하고 슬펐다.
영정 속에는 지난 6일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로 숨진 A(72)씨 부부가 다정한 모습으로 앞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남편은 한복 차림, 아내는 흰 양장을 입은 것으로 보였다.
가족들끼리 모여 장례 일정 등을 두고 이야기하던 7일 아침까지만 해도 간혹 흐느낌만 새어 나오던 조문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제단 위에 꽃장식이 마련되고, 영정사진이 올라오자 한순간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연합뉴스) 이강일 황수빈 기자 = "어머니, 아버지 왜 거기 계세요"
며느리는 영정 사진 속의 시부모 모습을 보며 장례식장 맨바닥에 주저앉아 울었다.
아들은 가족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울음을 터뜨렸고, 울음소리는 조문실 밖에서 들릴 정도로 처량하고 슬펐다.
영정 속에는 지난 6일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로 숨진 A(72)씨 부부가 다정한 모습으로 앞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남편은 한복 차림, 아내는 흰 양장을 입은 것으로 보였다.
가족들끼리 모여 장례 일정 등을 두고 이야기하던 7일 아침까지만 해도 간혹 흐느낌만 새어 나오던 조문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제단 위에 꽃장식이 마련되고, 영정사진이 올라오자 한순간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