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러 위협에… 라트비아, 15년 만에 징병제 부활

  • 작성자: blueblood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66
  • 2022.07.07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12552?sid=104

국경 접해… 나토의 ‘동부 최전선’ 불려

정부, 징집 이유로 러 침공 가능성 언급

5년내 연 7000명 이상 규모 순차 확대



러시아 접경국인 라트비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안보 위기가 고조하자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폐지됐던 징병제를 15년 만에 부활시킨다.


라트비아 매체 LSM.lv,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아르티스 파브릭스 라트비아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라트비아의 현 군사 체계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징병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징병제 도입과 관련해 “러시아가 행동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외 다른 주변국을 침공할 수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라트비아 국방부에 따르면 징집 대상은 18∼27세 남성이고, 여성은 자원할 수 있다. 복무 기간은 12개월, 휴가기간은 총 한 달이 부여된다. 월급은 최대 400유로(53만6076원) 수준이다.


라트비아는 당장 내년부터 징병제를 도입해 5년간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차 징집에서는 1000명을 징병하고 매년 2000명씩 규모를 늘려 5년 내로 연간 7000명 이상을 징집할 예정이다.


파브릭스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라트비아는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을 수용해야 한다”며 “군사적으로 준비되고 훈련된 인구가 많을수록 러시아가 라트비아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지시할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 3국에 속하는 라트비아는 1940년 소련에 병합됐다가 1991년 독립했다. 발트 3국은 독립 후 러시아와 줄곧 긴장 관계다. 라트비아는 2004년 3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고 3년 뒤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로 전환했다.


라트비아의 재합류로 발트 3국 모두 징병제 국가가 됐다. 리투아니아는 2008년 징병제를 폐지했다가 2014년 러시아의 크름(크림)반도 강제합병 후 2015년 부활시켰다. 에스토니아는 징병제를 계속 유지해왔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3071 (중국) "남동생 있어요? 그럼 이만" 빠르… 7406231x 04.28 459 0 0
13070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속속 도입…찬반 의견… blueblood 06.07 459 0 0
13069 부산 구치소 6월 식단 공개에 분노 화창함 06.20 459 0 0
13068 "문제 아이엔 씨알도 안먹혀"...'금쪽이'… 휴렛팩커드 07.20 459 0 0
13067 페북 사진 복붙하고 “인상 깊었다”...공무… global 08.07 459 0 0
13066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 106명…“지금… 펜로스 08.16 459 0 0
13065 정부,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추진…“… 폭폭 08.25 459 0 0
13064 "반지하 남매, 극단 선택 7개월 만에 발견… 오늘만유머 08.25 459 1 0
13063 독일, 미국, 호주... 해외 교포도 들썩 … 휴렛팩커드 08.27 459 2 0
13062 "선생님 징계 않겠다"던 교육부 장관, 실상… 김산수 09.11 459 0 0
13061 ‘의대 쏠림’에 SKY 신입생 1000명 학… 정찰기 09.18 459 0 0
13060 폰으로 뚝딱…'비상금대출'로 시작되는 빚쟁이… 힘들고짜증나 10.03 459 0 0
13059 대통령실 "횟집 만찬 자료 없다".."그게 … 판피린 10.24 459 0 0
13058 펜싱 남현희 “전청조에 완전히 속았다” 판피린 10.26 459 0 0
13057 "너 파라다이스 손녀는 맞아?"...남현희… 연동 10.26 459 0 0
13056 아파트서 초등생 대상 잇단 성범죄…고교생 2… 뜨악 10.27 459 0 0
13055 “경기 중 스케이트 날에 목 베여”…美아이스… 무서븐세상 10.30 459 0 0
13054 '신변 비관' 아파트서 극단선택 여고생 등 … 얼리버드 10.31 459 0 0
13053 심상치 않은 해외 ‘매독’ 유행…“한국도 안… 시사 11.10 459 0 0
13052 '70대 사망' 돌 던진 현장에 친구도 있었… 애니콜 11.18 459 0 0
13051 "비싸야 잘 팔리는 한국"…팀홀튼, 커피 가… 087938515 12.29 459 0 0
13050 신세계 정용진 : 기존 시스템, 일하는 방식… 난기류 01.06 459 0 0
13049 "저는 딸이에요" 애원에도 "아내인 줄"…의… patch 01.19 459 0 0
13048 액션 보크 등등 이런 ㅅ끼들 하나도 안보이네… 갑갑갑 04.16 458 0 0
13047 위중-중증환자 2주새 9명→104명 급증 스미노프 09.02 458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