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강남역 살인 사건’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의 범행으로 결론낸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반쪽짜리 결론”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강선우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일반적인 여성에 대해 반감을 보였음에도 한 명의 여성과 교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는 검찰의 설명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김씨가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남성이 아닌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과연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정신 문제로 단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강 부대변인은 “범죄를 저지른 개인에게서 원인을 찾는 것은 범죄에 대한 국가·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검찰이 국가·정부의 책임을 덜어주려 사회적 현상인 여성혐오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711500154
얘들은 잘나다가 왜이래 자꾸 이상해지냐...
새누리는 쓰레기고 더민주는 병신이라는 말이 계속 와닿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