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알파보다 강한 델타 변이…영미서 젊은층 감염 경고음 커져(종합)

  • 작성자: 네이버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57
  • 2021.06.18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기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를 밀어내고 전 세계적으로 조만간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선진국들의 규제 완화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영국은 지난 14일 애초 6월 21일이던 규제 완화일을 7월 19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규모로 전 세계에서 처음 시작한 영국은 2차 접종 완료자는 약 3천21만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57.4%에 달한다.

1차 접종은 성인 인구의 79.4%(약 4천183만명)가 마쳤다.

그런데도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 7일 연속으로 7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을 서둘렀던 영국이 신규 감염자가 감소하며 한숨을 돌릴 때 전염성이 더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유병률(일정 기간 특정 지역 인구수 대비 환자수) 조사를 통해 지난 5월 이후 감염률이 50%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REACT-1 유병률 조사를 실시한 결과 0.15%로 나왔다.

.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실시한 조사에서는 유병률이 0.10%였다.

특히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감염병 전공인 스티븐 라일리 교수는 취재진에게 "젊은 세대 감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11일마다 두 배로 늘었다. 확실히 나쁜 소식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에서 가장 큰 유병률 조사로, 10만9천명의 자원자들이 검사를 받았다.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자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지난 13일 델타 변이 감염자가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으며 전체 확진자의 1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한 가디언에 따르면 델타 변이 감염자는 5월 중순 2.5%로 2주 전인 1.3%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4월에는 0.6%에 불과했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집계에서 델타 변이는 이미 전 세계 80여개 국으로 번졌다.

이에 CDC는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관심 변이'에서 경고 단계가 올라간 것이다. WHO도 지난달 10일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젊은 층을 위주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의 경우 북동부 지역의 상당수 지역에서 2차까지 끝난 접종률이 50%를 넘겼으나,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테네시 등의 남부 주에서는 35%에 불과하다.

베일러대 백신 연구자인 페터 호테스 박사는 트위터에 "델타 변이가 올 여름 남부지역을 강타할 수 있다"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http://naver.me/GNyhQg3k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3045 유럽 40℃ 폭염에 에어컨·선풍기 불티…작년… 피아니스터 07.31 458 0 0
13044 "난 괜찮아" 카눈 대피명령에도 낚시·서핑·… 갑갑갑 08.09 458 0 0
13043 퇴사 스트레스에 동네 곳곳 방화…초등학교·빌… 협객 08.09 458 0 0
13042 "난폭한 아들 범죄 저지를까 봐"…아들에게 … kimyoung 08.17 458 0 0
13041 "식사 중 심부름 갔던 8살 아들만 못 나왔… 옵트 09.11 458 0 0
13040 교사에 '미친X' 욕한 아들···아버지한테 … 추천합니다 09.19 458 0 0
13039 폰으로 뚝딱…'비상금대출'로 시작되는 빚쟁이… 힘들고짜증나 10.03 458 0 0
13038 '중동데탕트' 무산되나…"사우디, 이스라엘과… corea 10.15 458 0 0
13037 월 5만원도 못 낸다.. 심각하게 늘어난 숫… HotTaco 10.16 458 0 0
13036 '조건만남' 50대男 오피스텔 유인... 현… plzzz 10.16 458 0 0
13035 "아내 없어졌다" 연락 차단한 내연녀 찾으려… 임시정부 10.18 458 0 0
13034 미국 말 안 먹히네... 이스라엘 국방장관 … 펜로스 10.20 458 0 0
13033 37년 함께 산 아내...목 졸라 죽인 60… 18딸라 10.24 458 0 0
13032 세븐틴, K팝 신기록 달성..."신보 발매 … 남자라서당한다 10.27 458 0 0
13031 “정말 질 나쁜 애는 아닐 거다”… 성폭행범… 온리2G폰 11.06 458 0 0
13030 타블로 “결혼 추천하지 않아, ♥강혜정도 같… 네이버 11.07 458 0 0
13029 심상치 않은 해외 ‘매독’ 유행…“한국도 안… 시사 11.10 458 0 0
13028 가짜 영상에 속아…“남자 아이들과 춤췄지?”… 087938515 11.29 458 0 0
13027 층간소음 항의한 20대에게 키스한 40대 기레기 01.14 458 0 0
13026 수도권, 24일 0시부터 '거리두기 2단계 … 잊을못 11.22 457 0 0
13025 방심위, 미국 사이버인권보호기구와 디지털성범… 캡틴 11.25 457 0 0
13024 외교부, 주한 이란대사 초치… ‘韓선박 나… kakaotalk 01.05 457 0 0
13023 오세훈 귀환한 서울..아파트값, 9주만에 상… 레저보이 04.15 457 0 0
13022 탈북단체 "내주 대북 전단 살포"···통일부… blueblood 04.23 457 0 0
13021 일본 정부 "종군위안부 대신 위안부가 적절" 자일당 04.28 45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