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205310425145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한 전쟁이라고 밝혔다.

CNN, NBC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맞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문화와 정체성, 자유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기 위해 다시 한번 침략 전쟁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끊임없는 투쟁 속에서 우크라이나와 국민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들의 싸움은 모든 국민을 단결시키는 더 큰 전투의 일부이며, 민주주의와 독재, 자유와 억압, 많은 이들의 삶과 자유를 영원히 지배하려는 소수의 욕망과 야망, 법치를 위한, 자유롭고 공정한 투표, 자유로운 집필과 발언, 선택한 예배에 대한 자유, 언론의 자유 등 필수적인 민주주의 원칙들을 위한 전쟁의 일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