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daum.net/v/20220919151739496
부산역과 서울역의 고속열차 이용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가방을 훔쳤던 피의자들이 덜미를 잡혔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고속열차 객차 통로에 놓여진 짐들을 절취한 피의자 A 씨(남·40대)와 B 씨(남·50대)를 지난 7일·12일에 각각 검거했다.
A 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역에서 9차례에 걸쳐 980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올 8월부터 9월까지 부산역에서 9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B 씨가 훔친 가방에는 1800만 원어치의 금품이 들어 있었다.
두 사람은 탑승객으로 가장해 출발대기 중인 고속열차에 탑승한 후 승객들이 짐칸에 가방을 놓아두고 객실로 들어간 사이를 악용해 열차가 출발하기 전 수화물을 들고 내리는 수법을 썼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인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애 따르면 최근 고속열차 내에서의 범죄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방 절도 사건은 2019년 14건, 2020년 11건, 2021년 11건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21건에 이르렀다. 철도특별사법경찰 측은 “두 사람이 추가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철저히 수사한 뒤 엄중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역과 서울역의 고속열차 이용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가방을 훔쳤던 피의자들이 덜미를 잡혔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고속열차 객차 통로에 놓여진 짐들을 절취한 피의자 A 씨(남·40대)와 B 씨(남·50대)를 지난 7일·12일에 각각 검거했다.
A 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역에서 9차례에 걸쳐 980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올 8월부터 9월까지 부산역에서 9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B 씨가 훔친 가방에는 1800만 원어치의 금품이 들어 있었다.
두 사람은 탑승객으로 가장해 출발대기 중인 고속열차에 탑승한 후 승객들이 짐칸에 가방을 놓아두고 객실로 들어간 사이를 악용해 열차가 출발하기 전 수화물을 들고 내리는 수법을 썼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인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애 따르면 최근 고속열차 내에서의 범죄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방 절도 사건은 2019년 14건, 2020년 11건, 2021년 11건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21건에 이르렀다. 철도특별사법경찰 측은 “두 사람이 추가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철저히 수사한 뒤 엄중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