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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1명은 구직단념자.. 직장인도 80%는 실직 공포

  • 작성자: AB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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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8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가 취업시장을 덮쳤다. 6개월 이상 취업하지 못한 장기 미취업자가 10명 중 4명에 이르고, 취업준비생의 절반 가까이는 올해 신규 채용 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도 10명 중 8명은 실직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장기화로 5명 중 1명 구직 포기
18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1372명을 대상으로 취업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6개월 이상 취업을 하지 못한 장기 미취업자 비율은 42.3%로 나타났다. '2년 이상'(28.9%), '1년~ 1년 6개월 미만'(24.6%)의 비율이 가장 높아 코로나19 이후 취업난이 심각해 졌음을 보여줬다. 이어 '9개월~1년 미만'(18.9%), '6~9개월 미만'(18.4%), '1년 6개월~ 2년 미만'(9.1%) 등의 순이었다.

장기간 취업 준비가 계속 되고 있는 이유로는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이 줄어서'(42.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원하는 기업의 채용 경쟁이 치열해서'(25.2%), '원하는 기업이 채용을 진행하지 않아서'(23%) 이유가 비등하게 이어졌고, '전공 및 직무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서'(22.4%), '중견기업 이상 규모 사업장에 취업하기 위해'(18.8%), '기대소득을 극대화 하기 위해'(15.1%) 등도 있었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8.8%)는 올해 신규 채용 환경이 지난해보다도 더 어렵다고 보고 있었다.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9.5%에 그쳐 긍정적인 미래를 전혀 예측하지 않고 있었다.

취업은 원하지만 노동시장의 여러가지 이유로 최근 4주 간 구직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구직단념자'라고 답한 응답자도 22.1%에 달했다. 5명 중 1명 꼴이다. 구직단념자들이 지난 1년간 취업준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채용기회 축소'(29.4%)였다. 그 밖에 '취준비기간 동안의 경제적 어려움'(28.4%), '경력직 위주의 채용 확대'(27.9%) 등이 있었다.

■직장인 80%는 "실직 두려워"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이미 직장을 찾은 사람들도 코로나 장기화로 실직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생활밀착형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지난 2월 직장인 1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2.3%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답했다.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이었다. 특히 비정규직과 60대, 관광·서비스업 종사자의 경우 실직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이 더 높았다.

고용 형태별로보면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비정규직이 90.3%로, 정규직(77.0%)보다 1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100%)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으며, 50대(90.3%), 40대(90%), 30대(77.5%), 20대(75.9%) 순으로 집계돼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실직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http://news.v.daum.net/v/2022031815003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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