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에어컨도 없고 컨테이너로 뚝딱…브라질전 '974 스타디움'에서

  • 작성자: 인텔리전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59
  • 2022.12.05

한국이 16강에 오르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회 이후 처음으로 다른 경기장에서 뛴다.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벌이는 곳은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H조 3경기를 모두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 974경기장을 처음 만나게 된다. 브라질은 이 경기장에서 스위스와 G조 2차전을 치러 승리한 바 있다.

974 스타디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치러지는 8개 경기장 중 가장 특이한 경기장으로 꼽힌다. 환경을 위해 애초에 철거를 염두에 두고 설계했으며 명칭은 컨테이너 974개로 경기장을 만든 데서 유래했다. 또 974는 카타르의 국제전화 국가번호이며 컨테이너는 카타르의 해상 무역 전통을 뜻한다. 경기장이 철거되면 사용한 자재는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월드컵은 더운 중동 날씨를 고려해 겨울에 열렸고, 카타르는 각 구장에 에어컨을 설치해 내부 온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974 스타디움은 이번 대회 경기장 중 유일하게 에어컨 설비가 없다. 대신 바닷가에 위치해 땅과 바다를 오가는 '자연풍'으로 경기장 온도를 낮춘다.

해가 져야 바람이 더 시원하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974 스타디움 경기는 비교적 신선한 저녁과 밤에만 열리도록 편성했다. 최근 카타르의 기온은 낮 27도, 밤에는 24도 수준이다. 해당 경기장에선 총 6번의 조별리그가 열렸는데 현지 시각으로 4번은 오후 7시였으며 2번은 오후 10시였다. 그간 한국은 오후 4시에 2번, 오후 6시에 한 번 경기를 치러 밤 10시로 달라진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조별리그가 끝난 후 3일간의 짧은 휴식 기간이 주어진 한국 선수들은 경기장 답사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 대신 대표팀 코치 등이 경기장을 찾아 그라운드 상태와 동선 등을 확인했다. 낯선 경기장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http://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277/0005187512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949 속보] 인천 미추홀구서 전세사기 피해자 극단… 애스턴마틴 04.20 458 0 0
12948 엑소 첸백시XSM 오해 풀었다 “계약관계 인… 민방위 06.19 458 0 0
12947 초등생 멱살 잡고 폭행…전과 19범 '해병대… 몸짓 07.19 458 0 0
12946 유럽 40℃ 폭염에 에어컨·선풍기 불티…작년… 피아니스터 07.31 458 0 0
12945 성폭행 막다 급소 찔린 '대구판 돌려차기'… kimyoung 08.03 458 0 0
12944 "난 괜찮아" 카눈 대피명령에도 낚시·서핑·… 갑갑갑 08.09 458 0 0
12943 “토트넘·뮌헨, 케인 이적 합의…이적료 14… 세포융합 08.10 458 0 0
12942 "난폭한 아들 범죄 저지를까 봐"…아들에게 … kimyoung 08.17 458 0 0
12941 '대전판 서이초' 가해 학부모, 가게 급매물… 기레기 09.10 458 0 0
12940 중학생 레슬러 얼굴에 수포…'검투사 포진' … 온리2G폰 09.15 458 0 0
12939 교사에 '미친X' 욕한 아들···아버지한테 … 추천합니다 09.19 458 0 0
12938 '중동데탕트' 무산되나…"사우디, 이스라엘과… corea 10.15 458 0 0
12937 월 5만원도 못 낸다.. 심각하게 늘어난 숫… HotTaco 10.16 458 0 0
12936 "아내 없어졌다" 연락 차단한 내연녀 찾으려… 임시정부 10.18 458 0 0
12935 "전청조는 강화도 노래방 집 딸…성전환? … 피로엔박카스 10.25 458 0 0
12934 세븐틴, K팝 신기록 달성..."신보 발매 … 남자라서당한다 10.27 458 0 0
12933 “정말 질 나쁜 애는 아닐 거다”… 성폭행범… 온리2G폰 11.06 458 0 0
12932 "광명이 13억?" 대단지·초품아도 힘 못썼… hangover 01.04 458 0 0
12931 "보일러 세게 틀어 장판 탔다, 66만원 물… 정찰기 01.09 458 0 0
12930 층간소음 항의한 20대에게 키스한 40대 기레기 01.14 458 0 0
12929 소득 감소 저소득층에 가구당 50만원..10… 잘모르겠는데요 05.02 457 0 0
12928 방심위, 미국 사이버인권보호기구와 디지털성범… 캡틴 11.25 457 0 0
12927 코로나19 신규 확진 657명…국내 641… 연동 01.03 457 0 0
12926 외교부, 주한 이란대사 초치… ‘韓선박 나… kakaotalk 01.05 457 0 0
12925 청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경찰 현… note 03.28 45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