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강으로 꼽히는 미시시피강 하류에서 바닷물이 역류해 수돗물의 염분이 높아지며 주민 식수가 위협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시시피강 하류 지역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상하수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2곳의 상수도에서 측정한 염분 농도가 전날 기준 52∼53ppm으로, 지난달 초의 34∼35ppm보다 50% 이상 높아졌다.
(중략)
전문가들은 염분이 수도관 내에 오래 머무를 경우 관이 부식돼 납 성분이 수돗물로 흘러들 위험도 있다고 경고한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지난달 하순부터 주민들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며 대비를 당부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존 바이든 대통령에게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고, 승인이 이뤄져 연방 정부의 재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ttp://m.news.nate.com/view/20231006n08470?mid=m04
5일(현지시간) 미시시피강 하류 지역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상하수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2곳의 상수도에서 측정한 염분 농도가 전날 기준 52∼53ppm으로, 지난달 초의 34∼35ppm보다 50% 이상 높아졌다.
(중략)
전문가들은 염분이 수도관 내에 오래 머무를 경우 관이 부식돼 납 성분이 수돗물로 흘러들 위험도 있다고 경고한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지난달 하순부터 주민들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며 대비를 당부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존 바이든 대통령에게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고, 승인이 이뤄져 연방 정부의 재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ttp://m.news.nate.com/view/20231006n08470?mid=m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