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이 30일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을 내리면서 두 저축은행이 사실상 매각 수순을 밟게 됐다. 총자산 규모가 업계 7위에 해당하는 저축은행이 시장 매물로 나올 경우 저축은행 업계 인수합병(M&A)에 큰 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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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사실상 단기간 해결은 불가능하다는 게 금융권의 중론이다. 결국 대주주 지분 강제 처분 명령이 내려지면 대형 저축은행이 매물로 나오게 되는 셈이다. 비슷한 사례로 다올저축은행의 전신인 유진저축은행은 과거 유진기업이 레미콘 사업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으면서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불거졌고 결국 다올투자증권에 매각된 바 있다.
한편 대형 저축은행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 M&A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두 저축은행의 자산은 총 4조 7994억 원으로 상상인이 3조 2867억 원, 상상인플러스가 1조 5637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순으로는 업계 7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도 현재 한화저축은행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인수에 나설 회사로는 사모펀드(PEF)·우리금융지주 등이 거론된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3214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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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단기간 해결은 불가능하다는 게 금융권의 중론이다. 결국 대주주 지분 강제 처분 명령이 내려지면 대형 저축은행이 매물로 나오게 되는 셈이다. 비슷한 사례로 다올저축은행의 전신인 유진저축은행은 과거 유진기업이 레미콘 사업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으면서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불거졌고 결국 다올투자증권에 매각된 바 있다.
한편 대형 저축은행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 M&A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두 저축은행의 자산은 총 4조 7994억 원으로 상상인이 3조 2867억 원, 상상인플러스가 1조 5637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순으로는 업계 7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도 현재 한화저축은행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인수에 나설 회사로는 사모펀드(PEF)·우리금융지주 등이 거론된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32146?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