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온몸으로 총탄 막아 손주들 보호한 할아버지…美 메인주 총기 난사 희생자 사연 전해져

  • 작성자: 안중근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50
  • 2023.10.27

총기 난사로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의 사연이 하나 둘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지난 25일 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있었던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 사연을 유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총격 당시 볼링장에 있던 밥 바이올렛(76·남)은 손주들을 보호하려고 온몸으로 총탄 세례를 받아냈다.
 
전직 정비공이던 그는 은퇴 후 볼링을 취미 삼아 노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수년 전부터는 청소년 볼링 경기를 운영했고 볼링 게임에 손주들도 참여시켰다. 손주들의 볼링 모습을 촬영하고 싶어 새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사려고 돈을 모으기도 했다.
 
또 다른 희생자 조셉 워커(56)는 식당 종업원으로 총격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으려고 용의자를 쫓다가 목숨을 잃었다. 조셉의 아버지 리로이 워커는 총격 발생 14시간 후에 아들의 사망 통지를 받고 비통해 했다.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이들의 이름을 경찰이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유족이 희생자의 사연을 직접 전하며 총기 사고의 비극을 알리고 있다.


총격범은 미 육군 예비군 하사 로버트 카드(40)로 아직 경찰이 추적 중이다. 카드는 전날 오후 6시56분쯤 루이스턴의 식당과 볼링장 등을 돌면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는다. 
 
카드는 2002년부터 20년 넘게 예비군 복무를 하면서 ‘명사수’ 사격 교관이었다고 한다. 총기 교관 자격도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 여름 2주간 정신 건강 문제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853 장항준 감독, 이선균 언급 “기사로 봤고, … wlfkfak 10.25 453 0 0
12852 ‘맨발 걷기’ 열풍에 안 만들 순 없고...… 김무식 10.25 453 0 0
12851 요르단 왕비 "하마스 규탄한 서방, 이스라엘… 증권 10.25 453 0 0
12850 남현희 "24일밤까지도 믿었다. 너무 무섭다… 정의로운세상 10.26 453 0 0
12849 만취한 남녀, 중앙분리대 들이받고는 서로 "… 1682483257 10.30 453 0 0
12848 “내 돈으로 아들 펜싱도 가르쳐”…‘해외 도… alsdudrl 10.31 453 0 0
12847 건보공단, 환자 이름·주민번호 담긴 책자 … 뉴스룸 11.02 453 0 0
12846 심상치 않은 해외 ‘매독’ 유행…“한국도 안… 시사 11.10 453 0 0
12845 "유흥업소 단골손님"... 이선균 마담 김남… 선진국은좌파 12.13 453 0 0
12844 16년 키웠는데 자녀 셋 ‘친자 아님’…中 … 휴렛팩커드 12.30 453 0 0
12843 중국-EU '투자협정' 합의 애니콜 12.31 452 0 0
12842 코로나19 신규 확진 657명…국내 641… 연동 01.03 452 0 0
12841 한미, 방위비협상 타결…올해 13.9% 오른… 리미티드 03.10 452 0 0
12840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中 "주변국과 … marketer 04.10 452 0 0
12839 택배기사 출입 거부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근황 1 시사in 04.13 452 0 0
12838 검찰, 정인이 양모에 사형·양부에 징역 7년… 깐쇼새우 04.14 452 0 0
12837 매일 밤 마을을 집어삼킨 굉음의 정체 센치히로 04.16 452 0 0
12836 후쿠시마 앞바다서 기준치 3배 ‘방사능 우럭… 계란후라이 04.20 452 0 0
12835 치과 직원 스토킹한 40대 교사…1심서 징역… 베른하르트 04.21 452 0 0
12834 11살 초등생 성폭행한 20대 집행유예…그 … 매국누리당 04.24 452 0 0
12833 기성용, 반박 녹취 공개 “오보라 해주고 돈… 정사쓰레빠 05.26 452 0 0
12832 일면식 없는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남… plzzz 06.01 452 0 0
12831 여군의 억울한 사망 사건에 입닫은 여성단체들 DNANT 06.02 452 2 0
12830 테슬라, 볼트 불량으로 6천대 리콜…충돌 사… 고증 06.03 452 0 0
12829 '뇌출혈' 5살 아이 몸에 멍 자국..동거남… 안중근 06.11 45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