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다이어트약 3대 성지' 알고보니 마약류 처방...경찰, 전국 수사 확대

  • 작성자: 쿠르릉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55
  • 2023.12.02

http://n.news.naver.com/article/052/0001965982



이른바 다이어트 약의 성지로 불리며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다이어트 정보가 오가는 온라인 카페에서도 이곳 관련 문답이 수시로 등장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해당 의원 관계자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몸을 각성 상태로 만들어 식욕을 떨어뜨리는 마약류를 쉽게 처방했단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취재진이 직접 다이어트 관련 진료를 받아봤더니 향정신성의약품인 펜디메트라진이 포함된 처방전이 쉽게 발부됐습니다.


지난해 이 의원에서 환자 만 4천여 명에게 처방한 마약류는 모두 717만여 개.


한 명당 500개에 달하는 양입니다.


한 해 동안 무려 2천5백여 개에 이르는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도 있었습니다.


[해당 의원 관계자 : (입건됐다던데) 아니 전혀 그런 거 없는데요. 그럼 저희도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네요. 저희는 그런 일 절대 없어요.]


그런데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다이어트 관련 유명 의원은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가장 많이 처방한 것으로 파악된 대구의 의원이 조사를 받고 있고,


두 번째로 많이 처방된 것으로 집계된 충남 보령의 의원은 이미 의사 2명이 입건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최근 의사가 입건된 서울 구로 의원까지 더하면 마약류 과다 처방 의심을 받는 의원들이 줄줄이 수사 대상에 오른 겁니다.


중략


올해 7월까지 식약처가 마약류 오남용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병·의원은 모두 57건에 이릅니다.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의료기관이 마약을 쉽게 구하는 창구로 지목되는만큼 경찰도 수사망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869 카카오엔터, 카카오창작재단 설립…작가 정산내… 김웅롱 08.25 455 0 0
12868 "일반화 오류적 발언"…'스맨파' 측 "女 … 애니콜 08.26 455 0 0
12867 중국 경제 최고 위기…위안화 붕괴된다고? 1 domination 09.14 455 0 0
12866 길거리서 모르는 여성 잡아끌어 성추행... … 유릴 09.21 455 0 0
12865 푸틴 '피의 보복' 나섰나…우크라 심장부 키… 슈퍼마켓 10.10 455 0 0
12864 ‘故구하라 폭행·협박’ 최종범, 7800만원… 테드창 10.18 455 0 0
12863 전장연 "수능일인 17일까지 지하철 시위 안… 전차남 11.14 455 0 0
12862 "실손보험료, 13% 인상" vs "자제하라… 뉴스룸 11.17 455 0 0
12861 “북한, 2년간 가상화폐 훔쳐 대량살상무기 … 쉬고싶어 11.18 455 0 0
12860 "전 부인 어딨어? 말 안 해?"…옛 처제 … 젊은베르테르 03.03 455 0 0
12859 대구 남구 앞산 불…산림 당국 야간 진화 나… 테드창 03.04 455 0 0
12858 ‘식목일 비극’ 막은 단비…내일까지 최대 1… marketer 04.05 455 0 0
12857 브루노 마스 6월 한국 온다 "10만명 규모… 주주총회 04.20 455 0 0
12856 "집단 따돌림당해"…일했던 가게에 기관총 난… wlfkfak 04.21 455 0 0
12855 열차 안서 동양인 조롱하던 伊 여대생들의 최… Homework 04.28 455 0 0
12854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책임 논란…'시공책… 세포융합 05.04 455 0 0
12853 “하루 4만원 벌어도 일할 수 있어 즐겁죠”… 몇가지질문 05.30 455 0 0
12852 엑소 첸백시XSM 오해 풀었다 “계약관계 인… 민방위 06.19 455 0 0
12851 “코로나 확진 드문 줄 알았는데”…최근 하루… newskorea 07.18 455 0 0
12850 서울 서초구 S초교 스물셋 새내기 교사 극단… 이슈가이드 07.19 455 0 0
12849 주호민子 같은반 학부모 “아동학대 없어..… 남자라서당한다 07.27 455 0 0
12848 성폭행 막다 급소 찔린 '대구판 돌려차기'… kimyoung 08.03 455 0 0
12847 '불특정 여성' 노렸다...범행 4개월 전부… 자격루 08.18 455 0 0
12846 "반지하 남매, 극단 선택 7개월 만에 발견… 오늘만유머 08.25 455 1 0
12845 방사능 걱정된다면? '이 식품' 섭취해보세요 M4A1 08.27 45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