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손흥민의 정중한 셀카 거절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엄격한 계약 규정으로 인해 팬들과 셀카를 찍을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일정을 소화하는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자신의 서포터스(응원단)들과 소통하며 팬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도 한국 팬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직접 훈련장을 찾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한 팬의 셀카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는 '삼성'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팬의 손에 쥐어지고 있던 '아이폰'을 들 수가 없었던 것.
양손을 모아 정중히 이를 거절한 손흥민은 자신이 직접 휴대폰을 잡을 수는 없었지만 팬이 직접 휴대폰을 들고 사진 촬영하는 데는 응하며 올바른 자세로 상황에 대처했다.
출처 http://www.news1.kr/articles/?5168279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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