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180522131110022
최근 문제가 된 비닐봉투 낭비는 세계적 망신거리다. 연간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비닐봉투 숫자는 약 190억 개로 1인당 370장을 쓴다. 비닐봉투 9장이면 자동차 1km를 운행할 수 있는 기름이 들어 있다. 유럽의 경우 아일랜드ㆍ룩셈부르크 에선 1인당 10장 미만,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웨덴에서도 연간 60~70장 수준에 그친다. 1회용 비닐봉투 중독이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은 아니다라는 얘기다. 국민 모두가 1년에 단 하루라도 비닐봉투를 쓰지 않으면 약 5200만장의 비닐봉투가 절약돼 이산화탄소 배출량 6700톤이 감축된다. 원유 95만1600ℓ가 절약된다.
이렇게 쓰레기를 펑펑 버리다 보니 국내 단위 면적당 쓰레기 발생량은 1836톤으로 미국(203톤)의 7배, 캐나다의 141배다. 국내 쓰레기 발생량은 2013년 기준 총 38만2081톤이다. 쓰레기 매립장 잔여 사용 년수는 약 13년에 불과하다. 쓰레기를 매각한 후 썩는 기간은 스티로폴 500년, 플라스틱 100년, 알루미늄캠은 80~100년이다. 우리나라의 해외 에너지 의존도는 97%, 광물자원은 90%다. 세탁소에서 쓰는 얇은 비닐 커버가 연간 4억장, 100억원대다. 최근 서울시 등이 없애기에 나선 1회용 우산 비닐커버 사용량도 연간 1억장이나 된다.
2018년 기사인데 지금도 마트 같은데 가보면 장바구니 갖고 다니는 사람이 극소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