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금천 살인현장 목격자 2명이나 있었는데…3시간 넘어 첫 신고 접수

  • 작성자: Lens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63
  • 2023.05.26
(서울=뉴스1) 김정현 유민주 기자 = 동거하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차에 태워 도주한 30대 남성이 약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A씨(47·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차에 태우고 도주한 용의자 김모씨(33)를 경기도 파주시에서 이날 오후 3시30분쯤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인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따르면 김씨는 A씨의 차량이 주차된 지하주차장에 오전 7시15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지하주차장 이곳 저곳을 배회하며 둘러보던 김씨는 A씨의 차량이 주차된 바로 옆 차량 뒤에 몸을 숨기고 A씨를 기다렸다.

이후 오전 7시17분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온 A씨가 차량의 문을 열기 위해 다가오자 김씨는 A씨를 쫓아갔고 저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피해자는 흉기로 찔린 뒤에도 의식을 잃지 않은듯 움직임을 보였으나, 김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피해자의 품에서 차키 등을 챙겼다.

약 1분 뒤 한 행인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이 행인은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고 김씨가 피해자를 차량으로 끌고가는 상황까지 목격했다.

이어 피해자의 차량 옆에 차를 댄 차주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A씨의 차량 앞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김씨는 목격자들이 현장을 떠나자 A씨 차량의 운전석 쪽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은 사건이 발생한지 약 3시간20분쯤 지난 오전 10시40분쯤이었다. 최초 목격자들이 아닌 지하주차장에 혈흔이 발견됐다는 내용으로 상가 관리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aver.me/xl1NPyUC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793 “집주인과 연락이 안 돼요”…오늘부터 집주인… Lens 07.19 454 0 0
12792 민원인 상대하던 세무공무원 의식 잃고 쓰러… 시사in 07.28 454 0 0
12791 초등생 성착취한 여중생 "교도소 무서워" 뻔… 피아니스터 08.18 454 0 0
12790 "성폭행은 실패, 끌고 가다 옷 벗겨진 것"… 1682483257 08.19 454 0 0
12789 모르는 여성인데… 집안까지 따라가 추행한 3… 배고픈심장 09.08 454 0 0
12788 “내가 죽도록 싫어?”…인천 스토킹 살인범이… 7406231x 09.10 454 0 0
12787 과학이 한국의 미래라더니 “예산 싹둑! 원장… 리미티드 09.11 454 0 0
12786 유병호 "부인 주식 8억 원 못 팔아" 소송… plzzz 09.13 454 0 0
12785 “어머니가 준 감기약 먹었다”… 안병훈 금지… 18딸라 10.12 454 0 0
12784 “물고기가 잘 잡혀서 샀는데”…복권 ‘1등’… 잘모르겠는데요 10.27 454 0 0
12783 고려대 기증 후 감쪽같이 사라진 17세기 '… 이론만 10.27 454 0 0
12782 20대 마세라티 운전자 소양강서 추락…접촉사… 네이놈 10.31 454 0 0
12781 “정규직 자르고, 알바 활용해라”…서울의 봄… 추천합니다 12.06 454 0 0
12780 나도 모르게 개통된 휴대전화···날아든 천만… 담배한보루 12.08 454 0 0
12779 "유흥업소 단골손님"... 이선균 마담 김남… 선진국은좌파 12.13 454 0 0
12778 "누수 없다" 구청 답변…참다못해 건물 통째… 남자라서당한다 01.09 454 0 0
12777 코로나19 어제 451명 신규확진, 사흘연… 아냐모르냐 12.01 453 0 0
12776 獨 12월 코로나 사망, 11월 3배 전체의… 옵트 01.03 453 0 0
12775 정부 "코로나19 3차 유행 정점 완만히 지… ZALMAN 01.03 453 0 0
12774 "학폭 가해자라며?"…인터넷 글만 믿고 악플… 깐쇼새우 03.24 453 0 0
12773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中 "주변국과 … marketer 04.10 453 0 0
12772 치과 직원 스토킹한 40대 교사…1심서 징역… 베른하르트 04.21 453 0 0
12771 11살 초등생 성폭행한 20대 집행유예…그 … 매국누리당 04.24 453 0 0
12770 정부,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계약… Pioneer 04.24 453 0 0
12769 구미 여아 친모 궤변 “유전자 결과 인정하지… 닥터 05.12 45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