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남성은 북한 공작원들의 지령을 받고 국내 정보를 북한에 보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양한 경로로 공작원들과 접촉”
정치·사회 등 정세분석 주로 보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김재옥)는 50대 남성 김모씨를 상대로 국내 정보를 북한으로 유출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 서울 동작구의 한 PC방에서 북한으로 e메일을 보내던 중 국가정보원에 의해 체포됐다. 검찰은 지난달 국정원으로부터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국정원과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북한 공작원들과 다양한 경로로 접촉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통신 수단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것 이상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씨에게는 간첩죄 외에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혐의도 적용된 상태다.
ㅋㅋㅋㅋㅋㅋㅋ 자생적 간첩이라니... 그리고 그냥 일반인이 얻을수 있는 국가기밀이 얼마나 될까요?
또한 어디서, 어떻게 어떤 내용의 국가기밀을 빼냈단 말인가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최고급 PC도 아닌 일반 PC방 PC로 뚫린 국가보안망부터 고치고 관련 책임자 징계가 필요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