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씨는 "지난주 친구 결혼식이었는데, 취준생이라 3만원을 내고 왔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근데 방금 친구가 전화로 '3만원은 좀 너무한 거 아니냐. 네가 먹은 밥값이 3만원보다 더 비싸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축의금 장부를 확인한 후 전화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친구에게 '내가 직장인도 아니고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 전화로 따질 정도의 문제는 아니지 않냐'라고 했더니, '3만원 돌려줄 테니까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고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만약 내가 결혼하는 입장이라면 친구가 그 상황이 취준생이었다면 축하해 주러 오기만 해도 고마울 거 같다. 나의 잘못이고 실수인 거냐"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대분의 누리꾼들은 "취준 생활을 안 겪어 보셨는가요", "얼굴 비친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 같다", "적게 줘도 와주면 그저 고맙던데. 저렇게 전화로 면박 줄 일은 아닌 듯", "결혼식이 수금하는 자리냐", "처음부터 초대하지를 말았어야", "결혼식에서 장사 냄새가 나네요"라면서 결혼한 친구의 행동이 과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힘들어서 3만원 할 수 있지만 밥은 안 먹고 갈 것 같다", "적어도 5만원은 했어야한다", "손님이라면 지켜야 할 기본 예의가 있는 법" 이라는 의견들도 보였다.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http://naver.me/FWfYI3YH
A씨는 "근데 방금 친구가 전화로 '3만원은 좀 너무한 거 아니냐. 네가 먹은 밥값이 3만원보다 더 비싸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축의금 장부를 확인한 후 전화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친구에게 '내가 직장인도 아니고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 전화로 따질 정도의 문제는 아니지 않냐'라고 했더니, '3만원 돌려줄 테니까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고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만약 내가 결혼하는 입장이라면 친구가 그 상황이 취준생이었다면 축하해 주러 오기만 해도 고마울 거 같다. 나의 잘못이고 실수인 거냐"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대분의 누리꾼들은 "취준 생활을 안 겪어 보셨는가요", "얼굴 비친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 같다", "적게 줘도 와주면 그저 고맙던데. 저렇게 전화로 면박 줄 일은 아닌 듯", "결혼식이 수금하는 자리냐", "처음부터 초대하지를 말았어야", "결혼식에서 장사 냄새가 나네요"라면서 결혼한 친구의 행동이 과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힘들어서 3만원 할 수 있지만 밥은 안 먹고 갈 것 같다", "적어도 5만원은 했어야한다", "손님이라면 지켜야 할 기본 예의가 있는 법" 이라는 의견들도 보였다.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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