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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왼쪽 끝)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강신명 경찰청장은 부산 학교전담 경찰관의 여고생 성관계 파문과 관련 해당 경찰관에 대한 면직 취소를 지시하고 공식적인 징계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퇴직금을 수령한 경찰관에 대해선 퇴직금 환수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 청장은 이번 사건이 공개되기 전에 경찰 지휘부가 인지하고 있었느냐는 유민봉 의원의 질문에 "감찰조사 결과 연제경찰서장과 사하경찰서장은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부산지방경찰청도 실무자들은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답했다.
강 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기본적으로 학교 담당 경찰관들에게 윤리 강령이 제대로 침투되지 않고 교육도 부재했다"고 자성하며 "지금도 전국 순회 교육을 하고 있지만 전반적 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또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조사를 벌여 징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게 아니고요. 그게 아니고요. 그게 아니고요. 당사자는 그렇게 하는게 맞고요. 그것을 숨겨준 동료들까지 처벌해야 합니다. 왜냐면요. 그사람들을 처벌하지 않으면 또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범죄 은닉죄로 처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