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여중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한 고등학생 22명 중 1명이 해당 사건 이후에도 또 다른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구속된 3명 중 1명이 집단 성폭행 발생 다음해인 2012년에도 특수강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17세였던 A씨는 흉기 등으로 위협하거나 두 사람 이상이 성폭행을 가한 경우 적용되는 특수강간 혐의를 받았다.
또 특수강간 사건으로 A씨와 함께 조사받던 B씨가 "비슷한 범죄가 있었다"며 알려와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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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28일 여중생 성폭행 사건으로 특수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주동자 김모(21)씨와 박모(20)씨, 정모(20)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한모(2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쯤되면 물리적 거세를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성폭행 사건을 저지르고 다닌다고 봐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