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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채소값 껑충…상인도 식당주인도 '전전긍긍'

  • 작성자: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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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53
  • 2022.06.07
농산물공판장에 쪽파와 배추가 깔려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싼 값에 채소를 사기 위해 도매시장을 찾습니다.

김영옥 / 광주시 서구
"마트는 소분 돼 있어서 훨씬 비싸고 여기는 또 도매시장이잖아요. 그러니까 싸고 싱싱하고…."

하지만 도매가격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지난해 도매로 1kg에 4440원이던 쪽파는 지난 3일 기준 8264원으로 2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배추와 양배추 역시 지난해보다 20%에서 30% 가량 가격이 껑충 뛰었습니다.

상인들은 채소값이 뛰면서 판매가 줄어든 데다 신선도도 떨어진 채소를 손해 보고 팔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최말례 / 채소 상인
"100개 사도 잘 안 팔리고 매일 남아요, 남아./시세가 다 내리면 또 우리가 내려서 팔아야 되니까 적자 나버려요."

식당 주인은 채소 반찬을 내놓기가 겁이 나지만 반찬 수를 줄일 수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입니다.

박은정 / 식당 상인
"손님들이 오시기 때문에 제가 조금 이익을 덜 남기더라도 이제 계속 저렇게 해서 나가야 되지 않을까…."

전국의 저수율은 평균 52%, 가뭄이 심해 10% 미만까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가 예상되는 이달 말이 되어야 가뭄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박건우 기자(thin_friend@chosun.com)

http://naver.me/xFVdnf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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